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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거리
도대체 왜, “오늘은 예쁘다고 안 해 주십니까?” 순진조신남에서 유혹직진남이 되어 버린 건데! === “아가씨인 척해 가문의 약혼을 유지해 주십시오.” 19금 역하렘물 빙의했다. 그것도 소설에는 한줄도 안나오는 빚쟁이 엑스트라로...! 그렇게 빚을 갚으며 살고 있는데, 눈앞에서 유일한 희망인 여주까지 죽어 버렸다? 이 와중에 여주 가문은 평민인 제게 귀족 대역을 요구하기까지. 그대로 뒤도 안 돌아보고 거절하려 했지만, “500만 민트.” 빚을 갚고도 남을 액수에 빚쟁이 소시민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. * 작은 변덕이었다. 떠나기 전 불쌍한 약혼자의 눈을 뜨게 해 주었던 건. 그런데 도대체 왜, “오늘은 예쁘다고 안 해 주십니까?” 순진조신남에서 유혹직진남이 되어 버린 건데! 당신 이런 캐릭터 아니잖아! “신시아가 저를 사랑하게 만들어 보려고요.” 항상 눈꺼풀 아래 숨어 있던 보랏빛 눈동자가 어둡게 빛났다. “그러니 하루빨리 절 사랑하세요, 신시아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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