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멸망은 일상이 되었다. 살육이 판을 쳐, 혼란스럽던 멸망 직후의 시기는 이미 지난 지 오래. 그렇다고 살육이 멈췄다는 얘기는 아니다. 여전히 시체가 넘쳐나지만, 그런 세상을 혼란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는 없다는 뜻이지. 일상이란 그런 것이다. 이상할 게 없다는 것. 평범하다는 것. 그래, 이것은 평범한 이야기다.
표지·작품 정보 출처: 네이버웹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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